안녕하세요 너무너무 오랜만에 와버렸네요..ㅎㅎㅎ 멀티가 어려운 사람이라 블로그 외에 다른 것에 집중하다 소홀해져 버렸습니다.. 허허 오늘은 3개월째 구독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 후기를 가져왔어요! TV 보다 보면 밀리의 서재 광고가 많이 나오던데 장단점으로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일단, 저는 오디오북 체험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저와는 잘 맞지 않더라고요. ㅎㅎ 오디오북은 오랫동안 집중하기가 어려웠고, 눈으로 빠르게 읽고 싶지 귀 기울여 듣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밀리의 서재는 오디오북뿐만 아니라 전자책도 같이 있어서 체험을 결정했었어요! 무엇보다도 결정의 가장 큰 계기는 김초엽 작가님의 책 때문이었습니다 ㅎㅎ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재밌게 봤어서, 다른 책 찾다 보니 '지구 끝의 온실'이라는 책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 '지구 끝의 온실'이 밀리 오리지널로 밀리의 서재에서만 볼 수 있는 책이어서 종이책 월 정기구독을 했습니다!


밀리의 서재 구독권에는 2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종이책 콘텐츠를 제외한 전자책, 오디오북 모두 가능한 구독권과 두 달에 한 번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을 받아볼 수 있는 구독권이 있습니다! 저는 두 번째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을 정기 구독하고 있고, 가격은 한 달에 15,900원입니다!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책 하나 구매하려면 할인받아도 만원은 들기 때문에 한 달에 2권 이상 읽으면 돈이 아깝지 않겠다 생각했어요 ㅎㅎ 밀리 오리지널이 그리 궁금하지 않고, 전자책으로도 충분하시다면 첫 번째 구독권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9,900원이라고 해요! ㅎㅎ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서 마음에 드는 점 먼저 소개할게요!
1. 책 선택이 자유롭다(특히 자기 계발서를 부담 없이 막 볼 수 있다)
-> 사실 자기 계발서는 겉만 번지르르하고 막상 읽어보면 내용 없는 경우가 있어 또 돈 날렸네.. 싶었던 경험이 많았거든요. 밀리의 서재에서는 읽다가 별로면 다른 책을 찾으면 되고, 여러 권을 잘못 선택해도 돈이 배가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았어요! 자기 계발서는 정보성 글이기 때문에 큰 집중 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어 전자책도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ㅎㅎ 자기 계발서가 아니더라도 아무리 목차 보고 후기 보고 선택해도 잘 맞지 않는 책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럼 너무 돈이 아까운데, 밀리의 서재에서는 선택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2. 돈을 냈기에 2권 이상 강제적으로 보게 된다.
그래도 이왕 돈 낸 거 본전은 찾아야 하니까, 최소 2권 이상 봐야 본전은 찾는 거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최고의 동기는 돈이더라고요 ㅎㅎ 힘들게 번 돈,, 허투루 쓰면 너무 아깝기 때문에, 지출을 했다면 낭비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이라 저와 비슷하다면 추천합니다! 아까워서라도 읽게 되어요! ㅎㅎ

3. 좋아하는 문장을 저장하고 나중에 찾기가 쉽다.
저는 이게 진짜 전자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래처럼 제가 좋아하는 문장을 하이라이트 해 놓고 나중에 보면 너무 좋더라고요! 마음에 들었던 문장들만 모아놓고 나중에 필사하기도 좋고, 마음이 아주 따땃해집니다! 사실 책은 시간 지나면 금방 까먹는데, 자기 계발서도 이렇게 하이라이트로 모아 두고 읽으면 약간 요약집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ㅎㅎ
밀리의 서재를 보면서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아요!
1. 아무래도 소설은 종이책이 더 좋다.
-> 왜인지 모르겠는데, 전자책은 집중이 잘 안될 때가 있더라고요..? 기분 탓인가.. 아직 적응이 안된 건지,, 소설은 종이책으로 볼 때 더 집중이 잘 됩니다! 아직은 자기 계발서를 많이 보고 있어서 구독 중이지만,, 소설 위주로 봤다면 해지했을 것 같아요 ㅎㅎ
2. 10만 권임에도 읽고 싶은 책이 없을 때가 많다.
-> 이것도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요. 꼭 읽고 싶은 책을 찾아보면 없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밀리의 서재에 없는데 읽고 싶은 책은 종이책으로 사서 보고 있어요...? 특히 시집은 정말 없어요!!! 제가 그래도 괜찮게 읽었던 정세랑 작가님, 박상영 작가님 책들도 없고 ㅜㅜ 구병모 작가님 책은 있지만 일부만 있습니다 ㅜㅜ 이게 참 아쉬워요.
3. 리뷰가 별로 없다.
-> 이건 큰 단점은 아닌데요. 아무래도 방대한 책 중에 어떤 책을 고를지 선택할 때 다른 사람들의 평점이라던가 리뷰를 찾게 되는데 밀리의 서재에는 이런 부분이 부족해서 다른 어플로 찾아보는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이건 뭐 다른 어플로 보완할 수 있고, 리뷰가 없더라고 제가 직접 읽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끄면 되는 부분이라 괜찮기는 합니다!
"블레어 코멘트"
▶ 책을 좋아하는데 비용이 부담이라면 일단 무료체험 추천!
▶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고 전자책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
이 글은 본인이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광고 아님, 협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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