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레어입니다!
오늘은 언니와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보았어요 ㅋㅋㅋ 언니랑 저랑 둘 다 요알못이라 이거 하나 만드는데도 난리도 아니었지만 맛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요알못이라 아빠가 레시피를 알려주었어요 ㅎㅎ
감바스 알 아히요는 스페인 요리인데요. 감바스가 새우, 알 아히요가 마늘소스를 뜻합니다! 안주로도 좋고, 메인 요리로도 좋아요 ㅎㅎ 연말에 홈파티 계획하시면 홈파티 때도 간단하게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좀 어렵지만,, 코로나 잠잠해지면 집들이 음식으로도 좋고요!ㅎㅎ
먼저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 새우 (냉동이든, 생새우든 먹고 싶은 만큼!)
- 페페론치노 (없다면 건고추로! 있고 없고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강력 추천!)
- 양송이버섯, 방울토마토 (선택이지만 추천!)
- 마늘 (필수!) (냉동보다는 생마늘이 좋음!)
- 올리브유 (필수!)
- 소금, 후추 약간씩
- 바게트! (필수는 아니지만 필수라고 말하고 싶다! 이것 또한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
- 파스타 면(선택! 감바스 알 아히요 먹고 나서 파스타면 넣고 볶으면 알리오 올리오가 된다!)
- 파슬리(없어도 괜찮지만 있으면 예뻐 보임)
먼저 양송이를 썰어줍니다 5개 중 2개 정도 썰어줬어요 양송이 너무 예뻐요 ㅎㅎ
요알못이기 때문에 필요한 재료는 미리 다 썰어두고 준비합니다 ㅎㅎㅎ 미리 썰어두지 않으면,, 요리하다가 불 꺼야 하고,, 난리도 아니에요ㅎㅎ 마늘도 썰어줍니다! 마늘은 냉동했다 해동해서 색이 좀 그래요 ㅎㅎ 웬만하면 생마늘을 추천합니다! 맛이 달라요 ㅎㅎ 요리는 잘 못해도 입은 살아있으니까요 :)
새우는 미리 해동해뒀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물기를 닦아줘야 기름에 넣었을 때 많이 튀지 않아요!! 해동을 미리 안 해두고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왼쪽처럼 새우가 좀 익어요,,ㅎㅎㅎ 뭐 익어도 상관없긴 해요,, 시간차를 두고 넣어주면 되니까요,,,!
감칠맛을 만들어 줄 페페론치노도 2-3개 정도 썰어줍니다! 통으로 넣는 것보다 요렇게 썰어줘야 맛이 잘 나는 것 같아요 ㅎㅎ 이제 재료 손질은 다 끝났으니 요리를 시작합니다!
올리브유를 팬에 넣어줍니다! 요정도,,? 약불-중불에서 달군 뒤에 마늘을 넣어줍니다
너무 불을 달구면 마늘이 다 탈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연기가 나면 좀 있다가 마늘을 넣어주세요 너무 불을 달군 상태에서 마늘을 넣으면 불을 끄더라도 이미 다 달궈져서 마늘이 다 타더라고요,, ㅜㅜ 이게 달궈진 건가 아닌가 모르겠다면 마늘 몇 개 넣어보고 나서 나머지 넣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ㅎㅎ 마늘 먼저 굽는 이유는 마늘이 기름에 배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늘이 살짝 갈색빛이 나도록 좀 구워준 뒤에 페페론치노와 새우를 넣어줍니다.
새우가 좀 붉어질 때쯤 주물냄비에 옮겨줍니다! 주물 냄비로 옮겨주는 이유는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기 위해서인데요. 올리브유가 식으면 느끼해질 수 있어서 이렇게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냄비에 담는 것이 좋아요!
그 사이 바게트도 구워주고요! 올리브유가 있기 때문에 버터 없이 그냥 팬에 구워줍니다! 바삭해져요! 아 그리고 다른 빵보다 바게트를 추천합니다! 바게트가 찰떡이에요!!
주물냄비로 옮기기 전에 주물냄비를 좀 달궈줍니다! 옮기고 다시 달구려면 오버 쿡 될 수 있으니까요!
자 요정도 되었을 때 버섯 넣고 10초 정도 있다가 불 끄면 되고 잔열로 버섯 좀 익을 때 옮기면 되는데요 저는 팬이 너무 작아서,, 그냥 옮기고 버섯 넣었어욬ㅋㅋ 이때 소금과 후추 살짝 뿌려주고요,, 간은 마늘로 보면 됩니다! 올리브유에는 간이 배지 않아서요! ㅎㅎ
짜잔 - 완성입니다! 다 만들고 제대로 찍은 게 없네요,,, 바게트는 바삭하고, 간은 잘 돼서 다 먹고 파스타면 넣고 요리하면 알리오 올리오가 될 텐데 파스타는 없어서 ㅜㅜ 그냥 먹고 끝이었어요 ㅎㅎ 다음엔 파스타를 준비해야겠어요 올리브유 남으니까 좀 아쉽더라고요 ㅎㅎ 바게트는 첨에 버터 없이 먹으려니 좀 딱딱한가 싶었는데 올리브유에 찍어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좋더라고요 ㅎㅎ 바게트에 새우와 마늘 올려서 먹고, 버섯도 같이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좋아하는 새우도 원하는 만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홈파티 음식 할 때 간단한 감바스 요리 추천합니다-!
"블레어 코멘트"
▶ 감바스 알 아히요 홈파티로 딱!
▶ 간단하면서 분위기 있음!
▶ 요알못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 글은 본인이 직접 구매해 조리한 후기입니다.(광고 아님, 협찬 아님)
'블레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겨울 제철 회 추천/ 농라카페 똘이수산 대방어회 구매 후기 (0) | 2021.01.04 |
|---|---|
| 마켓컬리 추천상품 / 바질 페스토, 콩으로 라구소스, 롬모 글루텐프리 파스타 면, 냉동 생새우살 (0) | 2021.01.02 |
| 크리스마스 홈파티 / 연말 홈파티 음식 후기 (캐비어, 하몽 멜론, 에멘탈 치즈, 티본스테이크) (0) | 2020.12.25 |
| 스타벅스 애플크럼블 & 홀케이크 예약 후기(청담스타 얼그레이 밀크 케이크) (0) | 2020.12.22 |
| 구스아일랜드 레디백(덕덕구스 트래블백) & 덕덕구스 세션 IPA 맥주 (0) | 2020.1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