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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바르는 것들

가을뮤트 립 추천/ 디올 999 / 톰포드 립스틱 / 입생로랑 틴트

안녕하세요 블레어입니다. :)

오늘은 제가 즐겨 쓰는 립 제품 3종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왼쪽부터 디올999 / 톰포드 16 스칼렛루즈 / 입생로랑 벨벳틴트 211

 

 

짜잔 - 여러 가지 립 제품들 중에 레드 립만 모아봤습니다. 저의 퍼스널 컬러는 가을 뮤트인데요. 가을 뮤트 분들 레드 립 쓰기 너무 어렵지 않나요..? 저는 레드 립 사용하고 싶은데, 잘 안 어울리더라고요 ㅜ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립 제품 모두 진하게 말고 연하게 바르면 가을 뮤트에게도 어울리는 제품들이니 참고해 주세요!

 


 

먼저 디올 999입니다. 이 제품은 친언니가 알려줘서 처음 레드 립에 입문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다른 제품 레드 립은 진짜 안 어울려서 레드 립은 나랑 아닌가 보다 했는데 이 제품은 은은하게 바르니 너무 잘 맞는 거예요! 가을 웜이라면 무난하게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자인은 클래식한 느낌이고, 사용 중이라 로고 음각은 점점 사라지고 있네요ㅎㅎ 저는 이게 세 통째입니다! 여름보다는 왠지.. 날이 쌀쌀해지고,, 추워질 때 분위기 있고 싶을 때 바르면 좋아요 딱 레드의 정석인 느낌입니다.

 

 

 

쨍한 레드라기보다는 한 톤 차분한 레드고요. 요 제품은 매트는 아니에요! 저는 매트보다는 부드러운 걸 좋아해서 매트는 사용해본 적은 없어요! 

 

손목 부분이 한 3번 정도 바른 뒤에 펴 바른 거고, 그다음이 3번 그은 거, 세 번째가 한 번만 바른 뒤에 펴 바른 거, 밑에 2개는 한 번씩만 발라본 거예요! ㅎㅎ 아무래도 부드러운 질감이라 지속력이 길지는 않아요 밥 먹으면 사라지고 지속력은 아쉽지만 뭐.. 립스틱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ㅎㅎㅎㅎㅎ 하지만 발색은 짱짱이랍니다

 

 

 

 

 

 

두 번째는 톰 포드 립인데요. 왜,, 아무리 좋아도 새로운 거 쓰고 싶지 않나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뭔가 립은 하나로 부족하고,, 하늘 아래 같은 색조 없다는 말처럼 레드도 다 같은 레드가 아니니.. 올해 봄에 새로운 거 하나 써보자! 싶어서 사게 되었어요 ㅎㅎ 매장 테스트 없이 온라인으로만 보고 샀는데 만족했어요 :) 하지만 되도록이면 매장 테스트를 추천합니다! 

 

색상은 16 스칼렛 루즈구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톰포드가 더 고급진 느낌이에요 ㅎㅎ 처음 립 제품 샀을 때 립스틱에 로고 박혀있는데 정말 영롱해서 쓰기 아까웠어요 ㅎㅎㅎㅎ

 

 

 

이것도 디올 999처럼 지속력이 강하지 않아요 ㅎㅎ 저는 립 제품 고를 때 지속력보다는 발색이라 ㅎㅎ 발색 이쁘면 그만.. ㅎㅎ 디올 999랑 좀 비슷한 거 같죠? ㅎㅎ 하지만 발랐을 때 요게 좀 더 레드 느낌이에요 ㅎㅎ 디올 999가 좀 더 톤 다운된 핑크가 들어간 느낌이고, 얘는 고추장 색 같은 레드예요! 바르면 디올 999가 좀 더 그윽한 느낌이랍니다! 디올 999랑 톰포드 스칼렛루즈 모두 바를 때는 스윽 바르기보다는 톡톡톡 바르면 자연스럽게 물들이면서 바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입생로랑인데요! 저는 입생로랑 틴트 색상 한 번 실패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정말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고 매장 가서도 테스트해보고 선택했어요 ㅎㅎ 

 

 

 

 

입생로랑 벨벳 틴트 211이구요. 립스틱은 많으니 틴트 하나사보자 해서 고른 건데, 맘에 들어요! 케이스 디자인 고급지구요. 디자인 너무 제 스탈,, 투명 무광 케이스에 색도 보이는 게 넘 맘에 들어요 ㅜ

 

 

 

사실 저는 입술도 작고,, 진하게 바를 수 없어 조금씩 바르기 때문에 팁을 사용할 일이 없어요..ㅋㅋㅋㅋㅋ 입술에 조금만 콕 해서 손이나 면봉으로 펴 바르면 끝! 팁으로 바를 일은 아마 거의 다 써 갈 때쯤이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하지만, 팁을 쓸 일이 있으신 분도 계시니! 한번 발라 봤는데, 이게 약간 휘어져 있어서 립 라인 따기는 편하더라고요 ㅎㅎ

 

 

 

요 제품 역시 지속력은 강하지 않고요 ㅎㅎ 다른 제품과 달리 벨벳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벨벳 하게 발려요.. (하.. 내 설명력 무엇..) 그런 음.. 벨벳 느낌인데,, 벨벳하게 발린다라고밖에 표현을 못 하겠네요 ㅜㅜ 아! 보송보송해요!ㅋㅋㅋㅋ

 

손목 쪽부터 위에서 아래로 1. 한 번만 연하게 바른 거 2. 3번 정도 바른 뒤 펴 바른 거 3,4번 한번 스윽 그은 거입니다! 입생로랑 벨벳 틴트 211은 위에 2개보다 브라운 색이 도는 색상이에요! 좀 더 가을 가을 한 색상인 거 같아요 ㅎㅎ

 

 

 

 

3개 제품 비교 떼샷 들어갑니다-!

 

 

 

각 제품 느낌오시나요?ㅎㅎ 한번 맞춰보세요-!

 

 

 

조금 펴발랐을 때입니다. 

 

 

 

더 펴 발랐을 때입니다. ㅎㅎ 차이가 좀 느껴지시나요..?ㅎㅎㅎ 1, 2번째랑 3번째는 확 차이가 느껴지는데, 1, 2번째는 좀 비슷한 거 같아요 ㅎㅎ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디올 999, 톰포드 스칼렛루즈, 입생로랑 벨벳틴트 211입니다! ㅎㅎ 

 

 

 

리무버로 한번 쓱 닦았을 때 요 정도 착색 남구요! 그 뒤에 여러 번 문지르면 다 지워지기는 하는데 디올 999가 제일 잘 지워졌어요! ㅎㅎ 흡 ㅜㅜ 생각보다 착색이 잘 되더라고요.. (화장품 리뷰 처음 해보는데 존경합니다..ㅜ)

 

 

 

요거는 묻어남정도 확인하시면 될 거 같아요! 첫 묻어남은 다 비슷한 거 같아요 ㅎㅎ 상대적으로 톰포드가 적게 나왔는데 이건 제가 양 조절을 잘못했을 수도 있어서,, 묻어남은 비슷하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블레어 코멘트"

 

▶ 가을 뮤트라면 풀 발색보다는 꼭! 연하게 발라주세요

▶ 하나만 고르기는 너무 어려워요 (3개 다 못 잃어..)

▶ 가을 웜톤이라면 3개 모두 추천합니다!

 


 

 

 

이 글은 본인이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광고 아님, 협찬 아님)